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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욕실문 셀프페인팅 / 작은기쁨

posted by 작은기쁨 2015-12-06

드디어 완성했어요~~!!!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던, 꾸며놓은 다른곳들과 안어울려 꽁꽁 숨겨놓고싶었던

안방욕실문을 드디어 셀프페인팅으로 바꿔주었답니다^0^/

 

 

회사를 그만두고 그동안 하고싶었던 일중에 첫번째 리스트, 안방꾸미기

포스팅이 운좋게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서 많은분들이 다녀가셨던 기분좋은 기억도 있는데요^^



 이렇게 밋밋~~~했던 안방이~


 

 셀프페인팅과 액자배치로 이렇게 바뀌었었어요~^^

 

 

 


 신문지까지 잘라 붙여가며 레이아웃을 잡았던 액자들과,

많은 분들이 문의주셨던 마음에 쏙드는 코너선반조명까지~ 제가 아직도 넘 좋아하는 공간이예요^^​

 

 

 

 


 그치만 포스팅 사진들의 대부분이 이쪽 방향에서 찍은 사진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분위기와 어울리지않는 욕실문때문이였어요~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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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욕실문을 셀프페인팅해주기로 마음 먹고, 드디어 완성을 했답니다^^

 


문을 칠하기전에 먼저, 이쪽 벽면에는 아무 장식도 하지않을 계획이였기때문에,

조금 밋밋해보여서 오래전에 쓰고 남은 회색페인트에 흰색을 섞어 조색해서 밝은 회색톤의 페인트를 ​

면분할해서 칠해줬어요^^​

  


 

그리고 문을 칠하기 위해, 문 손잡이를 떼어내고, 문에 묻어있던 먼지들을 깨끗히 닦아주었구요~

 

 

 

 


조금더 편하게 페인트를 하기위해 문을 떼어내고 경첩부분은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가려줬어요^^

이거 문짝 떼어내는데 신랑 출근한사이 낮에 작업하느라 저혼자 들어올렸다는건 안비밀ㅋㅋㅋ

 

 


먼저 페인팅이 잘칠해지고, 떨어지지않게 탄탄히 유지되기위해 젯소작업을 먼저 해줬어요~

구석구석 롤러로 칠하기 힘든 부분은 붓을 이용하고,

넓은 면적은 롤러를 이용해 칠해줬답니다^^

 

이번에 4인치 롤러를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좁은 면적임에도 롤러작업을 할 수 있어 너무 편하더라구요~^^

 

 

 


 

문과 문틀을 모두 젯소칠을 1회 해주고 충분히 건조를 해주기위해 이틀을 말려줬어요~

작업할 때 보통 젯소는 하루정도를 건조해주는데,

작업하는 기간동안 비가 계속 내려서 날씨가 뽀송하질않았거든요~

욕실문이라서 페인트 밀착이 굉장히 중요했기때문에 빨리 페인팅을 해주고싶은걸 꾹참고 이틀을 기다렸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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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욕실문으로 선택한 컬러는

팬톤페인트 19-1303 TPX Jet Black 컬러예요~

안방 벽지를 그레이톤으로 칠하고, 액자들도 모두 모노톤으로 꾸몄기때문에

시크한 블랙색상의 문으로 바꿔주고 싶었거든요^^

 

  

 

 


 

 


 페인팅은 역시 붓과 4인치 롤러를 사용했어요^^

 

 

​4인치 롤러는 롤러 폭이 좁아서 문틀도 깔끔하게 칠할수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붓으로 칠하는 것보다 고르고 빠르면서도 붓자국없이 칠할 수 있어 최대한 롤러를 많이 활용했어욨^^

(뒷편 욕실안쪽에 보이는 꽃무늬 수납장은 눈감아주세요..엉엉...조만간 시트지를 붙여주던가해야지..ㅠㅠ)


 

문틀과 문을 총2회 칠하고 말리기를 반복해서 말려주었는데요~

자주 밟고 지나다니는 문틀 바닥쪽은 아무래도 페인트가 닳을것이 염려되서 필름지 작업을 해주려고

양쪽 끝부분만 칠해주었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블랙무광 인테리어 필름지를 모서리를 포함하여 재단해주었는데요~

양끝의 대각선으로 잘린 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문틀과 맞춰주기 위해서예요~​

 

 

 

 


이렇게 문틀의 모서리쪽에 맞춰서 시트지를 먼저 붙여주고,

 

 

 

 


나머지면을 감싸붙여준 뒤, 양끝의 남는 부분은 각진부분에 맞춰서 재단을 해줬답니다^^

 

 

 


 

페인트색상과 이질감이 많이 나면 어쩌지하면서도 어쩔수없지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다행히도 크게 티가 나지않아서

아니 크게가 아니라 자세히보지않으면 티가 안날정도로 색상이 비슷해서 너무 다행이였다죠^^

언니 작업할때마다 졸졸 따라다니는 코비양 사진은 보너스~

 


 


그리고 금빛찬란했던 문손잡이도 블랙색상으로 교체를 해주었어요~

너무 밋밋해서 그레이컬러의 마음에 드는 손잡이가 있었음 했지만, 마음에 드는걸 발견하지 못해서

그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손잡이로 주문~ 손잡이는 페인트인포에서 구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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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안방 욕실문입니다~^^

  

  

 

 욕실문을 블랙으로 칠하고나니

기존에 두었던 매니큐어 정리대가 정신사나워보여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했네요^^;

 

 

 


 


 시크하게 다시 탄생한 욕실문~~

조금 밋밋한것 같아서 시트지로 레터링 작업을 해서 조만간 붙여주려구요^^

 


 

그래도 이전 문에 비하면 환골탈태~~!!!

저희집 문이 다 이모양으로 생겼는데 어찌나 문 모양이 마음에 안들던지요...ㅠ

모던하고 심플하게 웨인스콧팅 스타일의 문짝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문짝을 교체하지않는 이상 디자인을 바꾸는건 어렵고,

그래도 컬러교체해준 것정도로 만족하기로...;;;

 

 

 

 


이와중에

'닝겐~ 모하는거냐~'

하고 화장대밑에 숨어서 관찰하고있는 코봉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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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셀프페인팅은 Before&After으로 마무리해야 제맛이죵~^^ 


 

 

 

 요즘 계속된 페인팅 작업으로 팔이며 어깨며, 등근육까지 뻐근한게 몸살이 날 지경이예요~

 그래도 이렇게 한번 고생하면 오랫동안 뿌듯해하면서 지낼 수 있으니~

이게 셀프페인팅, 그리고 셀프인테리어의 매력인것 같아요~^^

 하루하루 작업을 하다보니 처음 이사왔을때와는 엄청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아직 꾸미지 못한 곳들도 빨리 꾸며서 온라인집들이 한번 거~하게 하고싶어요^^

그날을 위해서 또 열심히 작업하러 슝~

모두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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