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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이케아 벽선반 페인팅 / 작은기쁨

posted by 작은기쁨 2016-01-31

처음 결혼을 하고나서 이것저것 살림사는 재미에 신이 났을때,
좁은 거실 구석에 포인트를 주겠다며 빨간색 이케아 LACK 벽선반을 구입했었어요~
나름대로 제역할을 잘 해주었던 녀석인데,
이사를 오고, 벽지와 몰딩을 전부 화이트&그레이로 바꾸고나니
빨간색이 너무 튀어보이고 집안톤과 어울리지않아서 바꿔주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현관 중문앞에 놓여져있는 이케아 LACK 벽선반이예요~
사실 이자리도 딱히 집안 어딘가에 둘 곳이 마땅치않아서

이사오는날 인부아저씨들께 그냥 여기에 놔달라고하고선
그냥 이자리에 짱박힌채로 있었던건데,
외출할때 코남매에게 간식을 꼭 주고나가는게 녀석들이 버릇이 되서
현관입구에 선반하나는 있어야겠기에 그냥 이자리에 두기로 했답니다~
 
근데 이건뭐....격자도 아닌것이 애매모호한 무늬가 있는 우리집 중문...ㅠㅠ
망입유리로 된 3단연동중문으로 교체하고싶은데 당장엔 너무 부담스럽고;;;
페인팅을 하면 저게 좀 나아보일까요? ㅠㅠ
 
거기다 선반위에 대책없이 아무렇게나 그냥 갖다 올려놓은 것들 보소...
특히 맨아래 저 돼지저금통;;;
신랑이 결혼전부터 동전모으느라 가지고있던건데 다른 저금통으로 바꾸자해도 절대싫다네요ㅋㅋㅋ
아우...;; 먼가 민낯보여드린거같고 화끈화끈 ㅋㅋㅋ

 
 
 
 
 빨간색선반 자체는 충분히 예쁘지만 집을 모노톤으로 꾸미면서
포인트컬러와 재질은 우드+블루로 만족하기에 빨간색이 항상 눈에 거슬렸어요~
 
 
 
 

 
  그래서 이렇게 셀프페인팅으로블루그레이톤으로 새옷을 입혀줬답니다^^
튀는 컬러가 아니였기때문에 빨간색보다 확실히 묻히는데,
튀기를 원했던게 아니라서 만족만족~^^
 


 
 
 
  
 이케아 제품들은 모두 DIY로 제작하게 되어있는거 아시죠?
이 선반 역시 뒷쪽에서 나사를 박아서 연결해주게 되어있는 제품이였어요~
나사못을 분리하는게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분리해서 작업하는게 롤러로 빠른시간내에 작업이 가능할것같아서 분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뒷쪽 나사못을 분리하고 바닥에 비닐과 박스등을 깔아서 페인트가 묻는걸 방지한 후 분리한 선반들을 널어두었어요~
그리고 분리한 선반 두개는 사용하지않을꺼라서 선반은 5개만 칠해줬답니다^^
셀프페인팅 과정샷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코비양~ ㅋㅋ
 
 
 
 

 
 우선 페인트가 잘 칠해지고 발색이 잘 될수있도록 젯소작업을 해줘야하는데요~
4인치 롤러를 이용해 선반의 측면까지 칠해주기위해서 분리한 선반 바닥에 책을 넣어 선반을 바닥에서 띄워놓았어요^^
 


 

 
 그리고 젯소를 트레이에 부어 4인치 롤러에 충분히 묻힌 후,
트레이에 여러번 굴려서 롤러커버에 젯소가 골고루 묻도록 하고,
 
 


 윗면과 측면을 평평하게 굴려주며 칠해줬답니다^^
요 4인치 롤러~ 정말 쓸수록 편한것같아요^^


 
 
 
 윗면과 측면이 모두 마르고나서 선반을 뒤집어서 반대면도 젯소를 칠해줬어요~
언냐 작업하는거 구경하다 잠든 코비양^^;;
 
 
 

 
 그리고 이번에 이케아 LACK 벽선반을 칠해준 컬러는 펜톤페인트 컬러 중
Blue Mirage 18-4215 TPX
컬러예요~ 짙은 블루 그레이 컬러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역시 트레이에 페인트를 덜어 4인치 롤러를 이용해 충분히 굴려주었답니다.
롤러커버는 페인트를 다 칠한 후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헹궈 말려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젯소가 충분히 마른 선반에 골고루 묻혀가며 페인팅해주기~
사실 젯소칠할때는 작업이 너무 귀찮게 느껴지는데, 요때는 선명한 컬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작업하는게 넘 신나요~^^


  

 페인트를 전체적으로 1회 칠한 후 완전히 말리고 한번더 칠해서 총2회를 칠해줬어요^^
 
 
 
 

 
 그리고 다시 나사못을 이용해 선반을 조립해줬는데요~
아뿔사;;;; 빼고 사용할 선반의 나사못부분을 메꾸미작업해주는걸 까먹었지 머예요;;;;
아주 잠깐, 이걸 지금이라도 메꿔주고 다시 페인팅을 한번더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조립까지 다 해버린 마당에 그냥 귀찮아서 패스...ㅠㅠ



 
 

 
 조립한 이케아 LACK 벽선반을 다시 원래 자리에 세워두고,
혹시 앞쪽으로 기울어질 경우를 대비해 맨윗쪽에 액자고리와 나사못을 이용해 벽에 고정을 해줬어요~
 
 
 
 

 
 그리고 선반 두개를 끼우지않았던 하단에는 슬리퍼 정리대를 세워두었답니다^^
 
 
 
 
 
 

 
 슬리퍼를 장난감처럼 물고다니는 코비양때문에 저희집 슬리퍼는 남아나질 않아요;;;
슬리퍼마다 코비양 이빨자국이;;;;
그래서 오래전부터 슬리퍼 정리대를 하나 사야지했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안사고있다가
JD님의 블로그에서 딱 마음에 드는걸 발견~ 바쁘신 JD님 귀찮게해서 정보알아내어 이번에 구입을 했습죠ㅎㅎㅎ
제품은 모던하우스 모노슬리퍼 정리랙이예요^^
 

 
 
 

 
 외출때마다 껌과 간식을 주고가서 현관입구에 놓여진 코남매의 간식~
 
 
 
 

 
그리고 지금은 자주 쓰지않는 카메라들을 보관해두고있어요~
신랑과 저 둘다 사진찍는게 취미인지라 카메라장비가 좀 많아요~
나중에 카메라보관함 하나 장만하자~했었는데 위시리스트에서 자꾸 뒤로 밀려나네요^^;;
 
 
 

 
  기습 퀴즈~! 코봉이를 찾아보세요~!! ㅋㅋㅋ
 
 
 
 

 3년동안 우리집의 포인트가 되어주었던 빨간색이 이렇게 블루그레이로 옷을 바꿔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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