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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반전 도어 페인팅 / 매일 파티하는 여자

posted by 매일파티하는여자 2015-12-02





반전매력을 지닌 도어 셀프페인





         

이집으로 이사하면서 유일하게 바닥재만 교체했던 침실
간단하게 옷만 갈아입고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이면 된다하여 포기했던 방입니다

보통 공사없이 이사를 하게되는 이유는
이사 일정상 공사 기간이 맞지않아 못했거나,
예산부족으로 포기하는 경우겠죠
저는 후자의 경우인데요,
그래도 괜찮아요
살면서 조금씩 내손으로 바꿔가는 셀프인테리어 중이니까요~

일년을 하얀벽에 체리몰딩에 체리도어로 잘 버텼지요
조금씩 감추려고 하나 둘씩 무언가를 이방으로 들이게되니 더욱 좁아지게되어
결단을 내렸어요
비우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우리집의 인테리어 기본 컬러컨셉은 화이트 그레이 컬러에 포인트 컬러는 블랙!

제가 좋아하는 색의 조합인데요,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그레이 그레이하게 진행중에
정말 매력적인 컬러를 알게되었어요
팬톤 컬러의
Marsalra:마르살라


     

팬톤페인트 공식블로그의 '팬톤의 컬러스토리'에 첫번째로 소개된
2015년 팬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마르살라:Marsala

패션, 뷰티쪽에서도 주목할 만한 컬러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선보였는데요
숙성된 와인의 빛깔로 일반적인 레드컬러와는 차이가 있는 컬러에요
직접 보게되면 따뜻하면서도 강렬함의 매력에 진정 푹~ 빠질꺼에요
8월말에 두번째로 소개된 마르살라 컬러스토리를 보는 순간
 한눈에 반해버렸지요

그 뒤,
마르살라 컬러에 대한 미련을 버릴수가 없었어요
마르살라와 매칭하기 좋은 컬러는 따뜻한 색감의 베이지와 브라운톤인데
살짝 차가울수있는 우리집의 그레이와 과연 조화가 될까...
고민
고민





집에 있는 물건의 배색
그레이와 마르살라의 조합이 가능함을 찾았어요!

액자속 달력,
아이의 장난감,
벽시계,

그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게되었어요

마르살라 컬러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지요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만큼
매혹적인 마르살라 컬러를 받아들일 준비는 되었기에
지금 셀프페인팅 진행합니다~


         


페인팅 초보도 쉽게 바를 수 있는 친환경 팬톤페인트는
타제품 대비 발림성과 은폐력,
팬톤만의 우수한 컬러감과 발색력이 탁월하답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체리체리한 문선몰딩과 상부몰딩, 바닥몰딩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몰딩부분과 벽지부분이 오래된 부분은 들뜨게 되는데
그부분은 목공본드로 꼼꼼히 발라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목공용 본드 보관법은
말랑말랑 재질의 마요네즈병에 듬뿍 담아 보관해주고
필요에따라서 작은 일회용 약병에 덜어서 사용후 버립니다

은근 간편하고 살짝 뜬 부분 사이사이 본드를 펴발라주기 좋더라구요
한번 활용해보시길~





도와줄 사람있었으면 문짝을 떼고 싶었,,,



도어 페인팅을 할때 도어경첩을 문과 분리해서 칠하는 방법과
그대로 두고 보양해서 칠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혼자서 작업을 해야기에 도어경첩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준비를 했어요

문선몰딩 부분먼저 젯소를 발라줍니다
매끈한 필름재질 위에 젯소작업은 표면에 페인트와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함이니
바탕작업을 꼼곰히 해주셔야해요





도어를 페인팅하기전 도어레버는 따로 분리해서 작업했어요

도어레버 교체를 직접했기에 커버링을 하는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페인팅이 된답니다





도어에도 젯소를 칠해주는데요
저희집 도어는 4줄의 홈이 있는 상태라
도어레버 부분과 문선 측면쪽, 바닥부분에 붓으로 발라줍니다






그 뒤,
스펀지 롤러로 2회 칠해줍니다


         


작업하는 동안 비가 자주 내렸어요
그럼 어때요
음악을 틀고
비처럼 조용한 음악도 듣고
때로는 업업 되는 노래도 들으면서
마르살라 컬러를 받아들일 준비 끝!






1회 페인팅 한 후,


젯소 작업할때와 같이
롤러로 작업하기 힘든 부분은 붓으로 먼저
나머지는 스펀지 롤러로
선 붓
후 롤러 법칙 ㅋㅋㅋ

2회 페인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낮에 햇빛이 강할때의 마르살라 컬러에요
저의 카메라가 마르살라의 풍부한 컬러감을 담아내지 못해 안타까워요
직접 눈으로 보는 컬러가 훨씬 고급스러움과 고혹적인 숙성레드빛인데 말이죠
여기서 무너지네요
카메라 ㅠㅠ


 




제가 표현하고자하는
화이트의 몰딩과 그레이벽면에 포인트로 마르살라 컬러가 만들어내는 배색
어떤가요?

제 눈에만 멋져보이는지,
한컷 한컷이 빛과 각도가 달라서 담아내는 색이 달라요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제가 무슨말하는지 이해 안되시는 분은 직접 오셔서 ㅎㅎㅎ
보셨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네요




        


         




도어에 꼭 해보싶었던 팬톤컬러 레이아웃 레터링 컷팅으로
팬톤 마르살라 컬러 넘버를 기록해 놓을꺼에요
매혹적인 컬러를 들였고 직접 페인팅을 해보았다는 의미로요




         

침실의 마르살라 컬러 도어를 열면,



         


블랙그레이의 도어가 나타납니다


저희집 도어가 모두 반반 도어라는 사실~


저는 그게 더~ 좋으니까요~

거실의 컨셉과 방의 컨셉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치킨도 반반이 진리?

도어 컬러를 반반으로 하면 컬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진답니다

전세계 반반도어가 공감되는 날까지 저는 쭈욱~~~ㅎㅎ


베이직한 브라운 계열과 마르살라 컬러와의 조합이 아닌,
저만의 조합으로 풀어본
시크한 매력의 그레이와 고혹적인 매력의 마르살라 컬러 배색입니다.

같은 컬러를 사용하더라도
자기만의 공간이 가지는 조건과 페인팅 배색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셀프인테리어/셀프페인팅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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