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운 컬러로 변신한 베란다 셀프페인팅 w팬톤페인트
싱그러운 꽃과 함께 시원한 화이트로 커튼을 드리워
소박하게 셀프인테리어를 했었던 우리집 베란다를
이번에는 멋스러운 컬러로 새롭게 바꾸어 보았어요
팬톤페인트 작가로 활동하면서 팬톤컬러에 대한 시야가 많이 넓어졌어요
새로운 색과 기존 색과 매칭시키는 방법과 노하우가 늘기 시작했답니다
셀프페인팅의 마력에 완전 폭 빠져버렸지요
한번쯤 셀프페인팅을 경험해본 사람이면 백배공감을 하실꺼에요
저희집은 확장되지않은 거실과 베란다이기에
겨울에 따닷한 햇살을 깊이 들이기위해 커텐을 열어두는 날들이 많은데요,
그럴때면 어김없이 눈에 들어오는 체리체리한 베란다샷시와
이집을 이사갈때쯤에 마감을 할 것 이라고 놀리는 베란다 한쪽 벽면
연말이라 행사도 많은데, 이 두가지를 하기엔 일정이 조금 빠듯한듯 하지만,
정말 이번이 아니면 진짜 이사갈때까지 방치해둘 것 같아서
다짐에 또 다짐하면서 시작을 했답니다.
올 여름에 셀프인테리어한 베란다
초록이 많을때는 그냥 그냥 봐줄만 하지요..
체리체리한 샷시때문에 사진의 채도를 많이 낮추었던 사진이에요
그리고 가린다고 가렸던 누루딩딩하고 마감이 덜된 벽면
아파트 끝라인 집이라면 겪게되는 외부의 찬공기와 따듯한 공기와의 싸움: 결로
확장하지않은 베란다이기에 단연 단열이 되지않았던 베란다 벽이였어요
이사하기전 인테리어에 들어갈 돈을 단열공사로 다 써버렸기에 석고보드 마감으로 그냥 지냈답니다
꾸밈보다는 기능을 더 중요시 여겼던,, 참~ 실속있는 뇨자였거든요
그래서 가리기용으로 천장에 커튼을 드리웠구요,
초록이와 작업대로 벽면을 꾸몄드랬어요
그동안의 참고, 또 참아왔던 근질 근질한 무언가를 팬톤페인트를 만나면서
2015년에 드디어 해결을 해보자! 결심했답니다.
올해 할일을 내년으로 미루지 말자!
미루지 말자구요
12월 중순부터 사부작 사부작 움직이며 작업했던 베란다 셀프페인팅 과정 알려드려요~
셀프페인팅 하기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비우기
페인팅할 곳의 물건을 치우고 먼지를 쓸어내고 닦아주기
가장 기본이겠죠
비워진 벽면과 청소된 샷시
단열시공으로 한쪽 샷시틀이 사라질 지경이에요
그리고 천장과 벽면 마감이 코킹의 흔적과 석고보드와 석고보드 사이 틈과 타카자욱이 드러나있는 상황
그 흔적을 메워야겠죠
핸디코트를 잘 개어서 슥삭슥삭 발라줍니다
벽면이 고르지않기때문에 틈이 많게 적게 벌어져있어요
정성스레 채워줍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표면이 완벽하게 매끈하긴 어려워요
매끈하게 하는건 전 매력없어요
텍스췌가 살아있는 멋스러움(실력부족을 커버하기위함;;)이 전 좋아요~
그래서 살짝 오버한듯, 시크하게 면처리를 해주었어요
그 결과물은 나중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겨울이라 충분히 건조 시켜주세요
셀프페인팅 도구 준비
셀프페인팅할 도구: 멀티 페인트, 젯소
마스킹테이프, 비닐커버링, 트레이
스펀지붓, 4인치 스펀지롤러
붓, 9인치 벽면용/천장용 롤러
깨끗하게 청소된 샷시에
마스킹테이프와 비닐 커버링으로 페인팅할 면을 구분하고 보양시켜주기
그다음 젯소 바르기: 샷시에 페인팅 할때에는 붓보다는 평평한 스펀지붓이 작업하기에 쉬워요~
겨울철이라 외부와 접한 샷시라 건조되는 시간이 실내보다 살짝 오래 걸린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업하세요!
좁고 평평한 면인 샷시에 페인팅 할때에는 스펀지붓과 4인치 스펀지 롤러로 작업을 권해드려요
붓으로 칠하면 결이 드러나서 살짝 우드 느낌이 나구요,
스펀지붓과 롤러로 페인팅하면 시트지를 바른듯 고은 느낌이 난답니다
두가지 느낌중 선호하는 도구로 표현하면 좋을것 같아요~
샷시와 퍼티된 벽면을 같은 컬러로 작업해야기에 핑크통 언니
(팬톤페인트만의 특색있는 컬러로 구분된 페인트 통)를 사용했어요
핑크통 언니; Multi paint
도어, 가구, 우드, 메탈 용으로 다양하게 리폼할때 두루두루 사용되는 다목적용 페인트랍니다.
팬톤페인트를 제가 선택한 이유는 집에서 사용해야기에
친환경페인트 인증된 제품 은 기본이구요,
타 제품과 비교했을때 발림성과 은폐력이 탁월하죠.
색에 살짝 민감한 저라서 글로벌 표준 팬톤컬러를 구현하는
국내 유일의 페인트 이기때문에 선택한 이유랍니다.
그레이의 매력은 끝없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 모두 매력있는 색임을..
샷시틀에 대어보고,
벽면에도 대어보고,
기존 칠했던 다크한 컬러와도 비교해보고
컬러칩을 들고 이틀은 고민했던 것 같아요..
수많은 그레이 컬러중 제가 선택한 컬러는
PANTONE 18-3907 TPX Tornado 입니다
1회 페인팅된 컬러는 살짝 보라색이 도는 회색이에요
2회 페인팅 후, 브라운이 살짝 도는 진그레이랍니다
표면이 매끈한 재질에 페인팅된 컬러는 빛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보여요
아래, 벽면용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 날꺼에요
벽면의 연결선상으로 천장 일부분만 컬러 작업을 위한 테이핑 작업
하얗게 드러난 배수로를 동일 컬러로 진하게 페인팅 할거랍니다
모서리부분은 붓으로 꼼꼼히 바른뒤, 9인치 롤러로 2회 페인팅 합니다
겨울철 페인팅은 충분히 건조 시켜주기에요~~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
꺅~~~~~
이럴땐, 당황하지 말고~
젯소를 다시 찾아요!
젯소와 작은붓으로
아무일도 없는 듯이~
쉽쬬~~ 아무일 없었어요~ (1회 바른 상태라 살짝 티나죠^^; 2회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잠시 자리 옮겼던 화이트 작업대를 제자리에 옮겨놓고,
오늘도 파티하듯 저만의 그레이 땡땡이 가렌드로 진그레이 벽면을 장식해주고,
시크하고 멋스러운 진그레이 컬러와 어울리는 소품도 몇개 가져와서
사진을 찍는데,,
오늘은 해가 그리 들지않는 날씨네요..
그래도 좋아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색이고,
그 공간에 있으니 빛이 부족해도,, 그냥 좋네요
거실 창과 대조적인 벽면이라 더욱 새롭고
창에 비친 느낌도 조으네요~
살짝 거친듯 멋스럽게 핸디작업했던 부분의 벽 텍스췌에요
제가 나타내고자했던 바로 이 느낌이랍니다
투박해보이지만 진그레이 컬러가 주는 멋스러움이 함께 나타나는..
배수로 천장부분에도 부분 페인팅한 이유도
틈이 살짝 벌어진 커버를 가리기하기위함도 있고,
단열공사로 한쪽 샷시틀이 사라져버린 비율을 커버하기위한
두가지의 이유때문였지요
물때가 살짝 끼기 시작하는 토분의 색과도 잘 어울리는 컬러죠
고민고민해서 선택한 Tornado
PANTONE 18-3907 TPX의 컬러가 어떤가요?
가을에 아이가 주워준 단풍잎을 말려 화병에 담아두고
어느 여행지에서 주워온 돌멩이도 올려두고
진그레이 벽을 더 환하게 비춰주는 촛불도 켜두고
무심코 두었던 유칼립투스도 말라서 한쪽을 장식하고,,
감성놀이에 빠져있는 동안 해가 저물어요...
빛과 그림자가 주는 어둠이 또 좋네요
컬러가 주는 감성이란,, 이런거죠
셀프페인팅으로 느껴보는 매력
자꾸 자꾸 페인팅하고프게 만드는 것 같아요
멋스러운 컬러로 변신한 베란다 셀프페인팅 w팬톤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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