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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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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신발장 페인팅 / 블루비타민
posted by 블루비타민
2015-12-02
신발장 셀프페인팅으로 깔끔한 현관만들기
현관을 나설때마다, 신발장에서 신발을 꺼낼때마다
필름지가 떨어진 신발장 때문에 많이 신경쓰였었어요.
이사 올때부터 필름지가 뜯어져 있었던 신발장
1년 넘게 미뤄뒀던 신발장을 드디어 칠했답니다.
현관 신발장의 문짝이 3짝인데,
젤 왼쪽 신발장 문의 필름지가 뜯어져서
문을 열때마다 걸리적걸리적!!
처음엔 임시로 접착제로 붙여서 참고 사용했었어요.
게으름 때문에 작업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마음에 드는
컬러가 있어서 페인트로 변신시켜봤답니다.
먼저 떨어져서 너덜거렸던 필름지부터 제거 시작
뜯기 시작하는 순간 속이 시원하네요
제거하고 나니 MDF가 딱!! 나오네요.
현관앞에 자리잡고 도구부터 꺼내놓기
사포, 마스킹테이프, 커버링테이프, 트레이, 붓, 로울러 준비
그리고 밑작업에 중요한 젯소도 준비
문짝에 붙어있는 접착제와 거친부분들은
사포로 문질러서 면처리를 해줘야 해요
문짝을 떼기 위해서 문짝 밑에는 높이에 맞춰 나무를 받쳐줬어요.
그러면 혼자서도 문짝을 떼어내기 쉽답니다
그냥 페인트를 칠해도 되는데 좀 더 깔끔하게
칠하기 위해서 문을 떼어내기로 했거든요.
이렇게 3개의 문짝부터 떼어내서 칠해줄꺼에요
그래야 안쪽까지 깔끔하게 칠해줄 수 있지요
페인트 묻으면 안 될 부분 안쪽은 마스킹테이프로 붙여주고
바깥쪽은 커버링테이프로 붙여서 보양준비를 철저히...
페인트 작업에서 보양작업을 잘하면 깔끔한
마감의 50%는 보장할 수 있답니다.
보양을 대충 했을 경우 반드시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귀찮아도 보양은 확실히!!!!
신발장문이 워낙 길어서 옮기는데 고생 좀 했어요.
무겁고 길어서 벽과 천정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조심!!
페인트 전 밀착력을 높혀주기 위해 젯소부터 발라야죠
트레이에 비닐을 씌워서 작업하고 바로 벗겨서
버릴 수 있도록 준비해 두면 깔끔하게 트레이를 쓸 수 있어요
젯소 1회 도장
신발장 테두리도 젯소로 1회 도장 후 충분히 건조시켜줍니다
젯소를 충분히 건조 시킨 후 2회 도장해 줬어요
젯소가 건조된 후 사포로 다시한번 면처리를 해줬어요.
혹시나 칠하면서 거칠어진 부분들이 생기면 그런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되거든요
젯소 작업이 끝난 후 본격적인 페인트 작업을 시작해 줄꺼에요.
현관이 집안의 얼굴이기 때문에 어떤 색으로 할까
참 많이 고민되더라구요.
신발장은 한가지 색으로 칠하면 너무 단조로울 것 같아서
나누어서 칠해줄 예정이랍니다.
고민끝에 제가 선택한 컬러 중 하나는 팬톤페인트 Micro Chip 14-4105에요.
실외기실 문을 칠할 때도 사용했었는데, 색이 참 예쁘더라구요.
마음에 쏙 들어서 이번에도 골라봤어요.
신발장 문짝은 3등분해서 페인팅 해줄거라서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서 라인을 그어줬어요.
라인에 맞추어서 커버링테이프를 붙여주고
다른 부분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준비해줬어요.
다시봐도 마음에 드는 컬러네요.
팬톤페인트는 냄새없는 친환경 페인트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페인팅 시작하는 순간 부드럽게 발리면서 냄새도 나지 않아서
기분좋게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이렇게 문짝의 양쪽 끝을 팬톤페인트 Micro Chip 14-4105로 2회 칠해줬어요.
2번만 칠해줘도 충분하더라구요.
팬톤페인트가 워낙 발림성도 좋아 2번의 칠만으로도 충분해서
페인트를 처음 칠해보시는 초보 분들도 어렵지 않게 바르실 수 있으실꺼에요.
문짝의 가운데 부분은 팬톤페인트 Blanc de Blanc 11-4800으로 선택
그레이 빛이 약간 나는 연한 컬러에요.
함께 칠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택해 봤답니다.
직접 보면 화이트같이 보이는 컬러인데
칠하면 그레이빛이 살짝 나는게 요컬러도 마음에 쏙 드네요
얇게 여러번 칠하면 깔끔하게 마무리 될꺼에요
팬톤페인트 Blanc de Blanc 11-4800은 밝은 컬러여서
3회 페인팅 해줬어요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 몇일이 걸렸는지...
한참만에 작업이 끝난 듯 해요.
보양을 떼어내는 기분좋은 시간!!
분할해서 페인팅하는 경우는 보양을 잘해도
칠이 조금씩 넘어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보양 제거하면서 떨리는 마음이 한 가득.
역시 페인트가 조금 넘어간 부분이 있는데, 작은 붓으로
수정해 주면 아무 문제 없어요~
흑경이 붙어있는 부분도 마스킹을 꼼꼼히 해주었는데
떼어보니 우려했던대로 칠이 조금 묻었네요.
페인트 묻은 부분을 살살 닦아줘야 할 것 같아요
보양한 걸 다 제거해 주니 오홋~~~
이렇게 깔끔하고 이쁜 문짝이... 짠~~
이제 조심조심 옮겨서 문짝을 달아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문짝 1개 설치
문짝 2개 설치
문짝 3개 설치
신발장 셀프페인팅 작업이 완성되었습니다.
페인트 작업 시간이 길어져서 중간중간 집에 손님들이 오셨었어요.
페인트 칠하는 거 보시고 다들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페인트하면 냄새가 심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계셨는데
무슨 페인트가 냄새하나도 안나냐고...
집에 아기가 있어서 무조건 친환경페인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팬톤페인트는 냄새도 안나고 친환경페인트라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신발장 문짝을 하나씩 설치할수록 완성되는 느낌에
만족감이...
신발장 칠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완전 다른 분위기로 바뀐걸
실감할 수 있어요.
셀프페인팅 작업하는 동안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문짝을 떼어내서 칠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마무리하고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요.
이번 작업의 일등공신 우리 남편도 처음에는 문짝을 떼어내고
컬러를 나누어 칠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투덜대더니 완성된 신발장을 보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가끔 현관앞에 그냥 앉아있답니다.
신발장 구경하느라구요.
엄청 만족스러운가 봐요~~
앞으로 셀프페인트 인테리어 작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거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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