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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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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달콤한 여자아이방 / 야니또
posted by 야니또
2018-06-01
아이방 셀프페인팅 사탕가게 스타일로 러블리하게 꾸민 여자아이방 침실 & DIY 침대
이방은 예전에 시어머니께서 지내시던 방이었는데요.
곰팡이가 심하고 어두운 색상의 벽지와 미닫이 수납장 때문에 더 좁게 느껴지던 방이었습니다.
이번에 셀프인테리어 하면서 사춘기에 들어선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를 위해~
상상력 넘치는 이상한 나라의 사탕가게 st. 방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얼마전 네이버 메인에도 잠시 나들이 했었던 방이에요.
기본 화이트 페인팅만 마무리 된 상태에서 메인에 올랐더랬죠. ㅋ부끄부끄
남편이 예쁘게 침대를 만들어 준 덕분에 이대로도 너무 예쁘다고 이웃님들께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래도 꿈과 희망이 있는 아이 침실이라기엔 너무 화이트 하잖아요. ^_^
그래서 컬러 포인트를 조금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어쨌든 이렇게 기본 칠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투입된 상큼한 컬러들의 팬톤페인트!!
블루라이트 컬러가 기본 포인트 색상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컬러들은 함께 매치할 색상이에요.
사탕가게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색상조합이죠~
달콤하고 매력적인!!
이전 포스팅과는 다르게 최종 비포애프터는 맨 나중에 보여 드릴게요.ㅋ
정말 제가 생각해도 엄청난 반전이거든요.
매일 마주한 안방에 앉아서 저 방을 바라보는 게 저의 낙이 될 정도로 실제로도 너무 예쁜 색의 조합!!
이번셀프페인트에 도움을 줄 팬톤페인트 멀티용~
무광인 다크 데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에그쉘 제품이에요.
처음에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민트색을 조금 더 많은 공간에 적용하고 싶었는데요.
자꾸 흰색의 세련됨을 조금 더 누려보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의도와는 약간 다르게 창가와 침대 위주로 페인팅에 들어 갔습니다.
먼저페인트가 뭍지 말아야 할 곳에는 보양을 꼼꼼하게 해 주세요.
노란색 라인테이프만 붙여도 이렇게 엣지 있다니!! 왠지 이대로 있고픈…ㅋ
저는 노루 페인트의 마스킹테이프가 정말 좋아요.
일단흡수성이 좋아서 페인트가 잘 스며들지 않구요. 접착력이 좋아서 패턴 작업할 때 굉장히 편해요. 게다가 작업도중에 비닐과 붙어도 잘 떨어지고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에요.
단 접착력이 좋으니 너무 꼬옥 붙이시면 약한 페인트는 함께 떨어져나갈 수 있으니 적당히 힘조절이 필요해요. 아님 바탕 페인트가 잘 말라서 마스킹테이프에 잘 붙어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보양을 하고 난 이후에 모서리를 먼저 붓으로 칠해 줍니다.
그리고 롤러로 문질문질~
색상이 산뜻하고 참 좋아요!
우앙!! 산뜻하여라~ 색상이 너무 예쁘네요. 어쩜~
페인트의 매력은 빛의 양에 따라서 밝게도 어둡게도 변화한다는 건데요~
팬톤페인트의 발색력과 컬러의 선명함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페인트 자체의 색상이 워낙 좋아서 어디에 칠해도, 어떤색을 칠해도 항상 흡족한 결과물을 만들어 주거든요.
자!! 이제 침대도 페인팅을 해 줄 시간이에요~
아이방 침대는 공구정리함이에요.
원래는 이렇게 수납형으로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남편님이 공구 둘 곳이 없다고 이곳에 모두 수납형으로…
아마딸아이가 잠잘 때 셀프인테리어 하는 꿈을 꾸게 되지 않을까.. ㅎㅎㅎㅎㅎㅎ
제가가장 행복한 시간!!
바로마스킹테이프를 떼어내는 시간입니다.
과연얼마나 예뻐졌을까~ 가장궁금하고도 두근거리는 시간이에요.
침대는 블루 라이트, 다크데님, 쉬어 라일락, 크리스탈 핑크 컬러가 모두 들어가요!
칸칸이 포인트와 베이스컬러로 매치할 생각이죵!
이렇게 말이죠!!!
이미침대 헤드 뒷면에도 크리스탈 핑크 컬러를 넣어 주었어요!
이대로도 예쁘지만~
아!! 혹시 보셨나요? 눈치빠른 분이라면 위의 사진에서 뭔가 시작하는 걸 보셨을지도!!!
이번에 아이방 페인팅이 면적은 적지만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렸었는데요.
그이유가 바로.. 패턴작업 때문이에요.
문구점에서 25mm와 15mm 원형 스티커를 사다가
젯소를 칠하고 그 위에 포인트 컬러를 칠해 주었어요.
스티커가 도장면에 잘 달라붙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붙는데다 떨어지는 것도 깔끔하게 떨어지더라구요.
줄자와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서 원하는 패턴으로 꼼꼼히 붙여주었어요!
크리스탈 핑크와 쉬어 라일락의 컬러 매치 너무 예쁘네요~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겠죠!!!
창가바닥에는 쉬어 라일락 컬러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주고 싶어서
바닥에 패턴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제가하는 작업이 재미나 보였는지 남편님이 스스로 도와주셨다는…
한때 도면의 신으로 불리웠던 사나이의 선긋기!
사진찍을 틈을 안 주시는 남편님의 손! ㅎㅎㅎㅎㅎ
선은 10 cm 간격으로 점을 찍고, 45도 자로 각도를 맞추어 주었어요.
저는라인을 따라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주었습니다.
하나는 선 안쪽으로, 또하나는 선 바깥으로 붙여서 페인트를 칠할 곳과 칠하지 않을 곳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
쉬어라일락 컬러를 1회페인팅 한 상태예요.
사선페인팅을 하고 있는 중에 어느새 저녁이 되었네요~
2회 페인팅까지 완성!!
다음날 아침 마스킹테이프가 벗겨진 곳과 페인팅 잔손보기를 하면서 왠지 조금 심심한 헤드 부분의 느낌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크 데님 컬러로 포인트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엣지있게 말이죠!
역시나 사랑하는 노랑노랑 마스킹테이프를 들고 보양을 먼저 해 줍니다.
다른곳에 튀면 안되니~ 미술붓으로 살살~ 포인트를 칠해 주었어요.
우앗! 갑자기 살아난 엣지!
역시탁월한 선택이었어!!!
하는김에 옆면도 살짝 사선치기 해서 마저 칠해 주었어요~ 한쪽만~
반대쪽은 위의 상태이구요.
역시나 아침에 보니 더 예쁜 아이방 셀프페인팅~
“이렇게 이쁘면 어쩌니!! 나자꾸 감탄하잖니~”
창가틀에 미처 칠하지 않았던 곳에는 원형 빵빵이 스티커를 붙여 주었어요.
역시이런 공간에는 패턴이 다양하게 들어가도 예쁘네요~
창틀밖 풍경이 아쉽지만~ 점점완성미를 갖추어가는 아이방~
아직딸아이에게는 비밀이에요. 오늘살짝이라도 보여줄까? 하고물었더니, 다 하고 보여달라네요!
이런센스쟁이!!! 나중에 얼마나 놀라고 싶어서… ㅋㅋㅋㅋ
아직마감도 다 되지 않은 상태이고, 침대 매트리스도 더 넣어야 하는데,
데코레이션도 조금 더 할 예정이지만 이대로도 너무 예쁘네요~
팬톤페인트 4종 컬러로 마무리한 아이방 셀프페인팅!!!
제가 셀프인테리어 하면서도 이렇게 전후비교를 하다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처음에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던 디자인도 어려웠던 집모양 창문틀이 이렇게 꾸며 놓으니 얼마나 예쁜지…
정말 완전 마음에 드는 변신입니다.
역시 컬러 좋아하는 제가 그냥 화이트로만 집을 꾸밀 수는 없죠~ ㅋㅋㅋ
하지만 이번 컬러풀~디자인은 여기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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